골프예약서비스업체 XGOLF(엑스골프)는 미국 플라이트스코프(FlightScope)와 골프 론치 모니터(구질 분석기) 정식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라이트스코프는 스포츠용 3D 도플러 볼 트래킹 모니터 및 론치 모니터 개발·제조사다. XGOLF가 독점 계약한 제품은 MEVO, MEVO+로, 고가의 전문가용으로 인식되던 론치 모니터를 아마추어 골퍼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형으로 만든 제품이다. 휴대용 크기인데도 볼의 발사 속도, 비거리, 스핀양 등 16개 이상의 스윙 데이터를 제공한다. 조성준 XGOLF 대표는 “온라인 영역에서 부킹 플랫폼, 오프라인 영역에서 골프 연습장을 활성화하고 이 사이의 연결망으로 론치 모니터를 배치해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진정한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이트스코프 제품은 7월 중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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