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송정제방길에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아 개장한 송정제방길의 놀이터 ‘어린이상상마당’은 송정동 73-457번지에 면적 630㎡ 규모다. 경사면 지형을 활용한 둥지 모양 미끄럼틀과 오르내릴 수 있는 네트놀이, 줄을 잡고 오르는 모험시설, 징검다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래 놀이터와 함께 파고라, 벤치, 앉음벽이 설치됐고 안전을 위한 다목적 CCTV와 조명시설도 설치했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달맞이공원의 놀이터도 새롭게 단장했다. 모험심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경사를 활용한 미끄럼틀과 트램펄린, 그네, 조합놀이대가 들어섰고 주민을 위한 휴게공간 및 운동시설도 새롭게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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