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어린이안전포럼(공동대표 이상민·이명수 국회의원)과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비젼 선포식' 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서 이상민·이명수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최상의 보호를 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각종 안전사고와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아동학대·부모의 비관에 따른 자녀 타살등으로 매년 400여명씩 사망하고 있다”며 ″어린이 사고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특단의 어린이 안전대책을 만들기 위하여 본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한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부분에서 의식 개선과 제도 정비를 위한 노력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한국보육진흥원은 정부와 교육현장의 가교로써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반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회의원·한국보육진흥원장·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경찰청 과장·28개 NGO 단체 대표 등은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실천협약식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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