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4일까지 경기XR(eXtended Reality, 가상·증강현실을 포함한 확장 현실 실감기술)센터 공간지원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XR센터’는 수원시 광교비즈니스센터 6, 11층에 있는 도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입주 공간과 기업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 공간은 6층의 독립 사무공간으로 4인실 3곳(24.2㎡, 22㎡, 21.9㎡)이며, 올 상반기에는 유망 가상·증강현실 기업 총 3곳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가상·증강·확장현실 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선발기업은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월 10만~20만 원의 저렴한 사용료로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1년마다 진행되는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또 소회의실,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장치(VR HMD) 등 최신 산업장비가 갖춰진 전시실(쇼룸), 스타트업 라운지와 같은 부대시설을 갖춰 입주기업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교육?멘토링, 콘텐츠 시연 테스트, 교류 행사 프로그램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로 창업 장벽이 더 높아진 상황에 도내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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