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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저씨' 尹, 또 그 패딩 입고…김어준 "이러다 사고 난다"

'尹 반려견과 산책…동네서 포착' 목격담 잇따라

김어준 '비선라인' 언급 "대형사고 난다" 대립각

윤석열 대통령이 늦은 저녁 자택 앞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늦은 저녁 자택 앞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온라인 상에는 '동네에서 포착된 윤석열 대통령', ‘비숑 산책시키는 윤 대통령’, ‘밤 산책 나서는 윤석열’ 등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회색 패딩 점퍼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반려견과 함께 자택 건물 1층을 나서는 윤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해당 사진에서 포착된 회색 패딩 점퍼는 앞서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때부터 즐겨 입어오던 것과 같은 것으로 추정됐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20년 4월 흰 마스크를 쓰고 면바지에 회색 패딩을 입은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20년 4월 흰 마스크를 쓰고 면바지에 회색 패딩을 입은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또 그해 12월 자택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나왔을 때 같은 패딩을 입고 있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자리에서 사퇴하고 사흘 뒤인 2021년 3월에도 역시 회색 패딩을 입고 집을 나오는 모습이 언론 등에 포착됐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방송을 통해 ‘회색 패딩’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왜 늘 같은 패딩만 입느냐’는 출연진의 질문에 “우리같이 뚱뚱한 사람은 몸에 맞는 옷이 잘 없어서, 옷 사이즈가 딱 맞으면 색만 바꿔가면서 그냥 입는다”라고 답한 바 있다.

윤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이 퇴근 후 외출하실 때 자주 입는 옷"이라며 "2년 전 입었던 제품과 같은 디자인의 패딩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퇴근 후 늦은 저녁 자택 앞에서 반려견과 산책에 나선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씨는 18일 윤 대통령 주변에 '비선라인'이 포진해 있는 듯하다면서 "이러다 대형사고가 난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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