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GOT7)이 색깔이 짙어진다.
19일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갓세븐(JAY B·마크·잭슨·진영·영재·뱀뱀·유겸)은 새 미니앨범 '갓세븐'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갓세븐의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비주얼과 쿨한 분위기가 다채롭게 어우러진 콘셉트 포토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이와 함께 갓세븐이 직접 설계하고 완성한 '갓세븐 하우스'를 채워나갈 6개 트랙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타이틀곡 '나나나(NANANA)'를 비롯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작 단계를 위트 있게 풀어낸 '트루(TRUTH)', 갓세븐이 아가새와 함께 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을 담은 '드라이브 미 투 더 문(Drive Me To The Moon)', 갓세븐의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며 애절함을 한층 배가 시킨 '투(TWO)', 팬들과 함께라면 어떤 길이든 걸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돈트 케어 어바웃 미(Don’t Care About Me)', 각자의 활동으로 잠시 돌아가더라도 갓세븐을 잊지 말아 달라는 마음을 표현한 '돈트 리브 미 얼론(Don’t Leave Me Alone)'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신곡을 예고해 컴백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앨범 전체가 아가새(팬덤명)와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이야기를 이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완전체 앨범을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하는 갓세븐의 각별한 팬사랑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돋보이는 곡들로 채워져 전곡 재생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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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나나나'는 멤버 JAY B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갓세븐만의 밝고 칠(Chill)한 느낌이 가득 담겼다. 팝적인 사운드와 기타 루프가 인상적이며, 오래 기다려온 갓세븐의 팬들과 대중을 웃게 해 줄 수 있는 선물 같은 곡을 선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녹아있다.
이번 앨범은 갓세븐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됐다. 제이비는 타이틀곡 '나나나'를 비롯해 '트루', '돈트 리브 미 얼론' 등 3곡의 자작곡을 수록했으며, 영재의 자작곡 '드라이브 미 투 더 문', 유겸의 자작곡 '투', 유겸과 진영이 함께 작사, 작곡한 '돈트 케어 어바웃 미'까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앞서 콘셉트 포토를 통해 갓세븐이 새로운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건설한 뒤 이사를 마치고 홈파티를 여는 하나의 스토리가 예고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갓세븐은 지난해 1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각자 소속사가 달라지면서 완전체 활동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약 1년 4개월 만에 다시 뭉치겠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 갓세븐은 가장 갓세븐답고 갓세븐스러운 앨범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한편 갓세븐은 오는 21일~22일 온·오프라인으로 '갓세븐 홈커밍 2022 팬콘(GOT7 HOMECOMING 2022 FanCon)'을 열고 팬들과 만난 뒤, 다음날 2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갓세븐'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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