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HSBC 코리아가 5월 18일 국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교육 및 위생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HSBC 코리아 정은영 대표와 임직원, 플랜코리아 임직원이 참석했다.
HSBC는 2011년부터 11년째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후원금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플랜코리아는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을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 지원 및 여아들을 위한 생리대 키트 지원에 사용한다.
전국 그룹홈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책가방, 운동화, 실내화, 면 티셔츠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학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아 대상으로 생리대 약 6개월분을 담은 키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많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차별없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다자녀 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의 아동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교육 및 생리대 키트를 지원하며 보호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아이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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