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여름방학에 행정 업무를 체험하고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지역 대학생에게 구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방학기간에 맞춰 매년 운영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접수 시작일인 30일 기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의 재·휴학생이다. 모집 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 까지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모집인원 150명 중 25%인 37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장애인·북한이탈주민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7월 4일부터 29일까지 20일 동안 근무한다. 민원 안내, 자료 정리 등 각종 행정 업무 보조와 방역 지원 업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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