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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울산공장 화재 밤새 이어져…탱크 연결부위 냉각조치 중

탱크·배관 내부 가연성 가스 모두 배출해야 마무리…오전 중 완진 예상

인명피해 10명(사망 1명·중상 4명·경상 5명) 발생

19일 오후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및 화재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밤새 이어지고 있다.

2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1분 에쓰오일(S-OIL) 울산공장에서 폭발 및 화재 사고가 났다.

사고는 청정휘발유 원료인 알킬레이트(Alkylate·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를 생산하는 공정의 시운전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추출 공정에 사용되는 부탄 압축 밸브 정비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나고, 화재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폭발로 인한 굉음과 진동은 사고 지점에서 10㎞ 이상 떨어진 울산 도심까지 전해질 정도로 규모가 컸다.

인명피해는 10명 발생했다. 사망 1명에 중상 4명, 경상 5명이다.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는 밤새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탱크 연결 부위를 냉각조치하고 있다. 탱크 내부와 배관에 있는 가연성 가스가 모두 빠져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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