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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트위터 영문 계정 개설…첫 글은 "바이든 환영"

바이든 방한 하루 전 개설

정상회담 환영·동맹 강화 의지

尹-바이든, 21일 공동선언문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위터 공식 영문 계정을 개설했다. 트위터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설한 트위터 공식 영문 계정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적었다. 이는 윤 대통령이 계정을 개설한 후 작성한 첫 게시물이다.

윤 대통령은 19일 "산은 산을 찾는 자에게 정상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수호하는 한미동맹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아이디를 태그하기도 했다. 태그된 아이디를 클릭하면 해당 계정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19일 'President_KR'이라는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소개란에는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영문 계정(Official English account of President Yoon Suk Yeol of the Republic of Korea)’이라고 적혔다. 20일 오후 1시 30분 기준 해당 영문 계정의 팔로워는 1,500명을 넘어섰다. 또 윤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개설한 기존 트위터 계정 1개를 팔로우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이었던 지난 1월 트위터 계정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트위터 캡처




앞서 윤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이었던 지난 1월 트위터 계정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당시 소개란에는 "4멍 3냥 아빠. 요리 잘하는 남자. 정직한 사람"이 적혔다. 당시 그는 "트윗 새내기 토리아빠 인사 드린다. 저 부르신 분들 책임지시라"라며 "여러분과 함께 멋지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왔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소통을 시작했다.

한편 해외 각국 정상들은 트위터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트위터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3월 윤 대통령과 통화를 한 후 윤 대통령의 트위터 아이디를 태그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기존 트위터 계정이 이른바 ‘트위터 외교’를 하기엔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윤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 SNS를 통한 외교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한 계정을 새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내놨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한국에 도착해 방한 둘째 날인 21일 윤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다. 양국 정상은 공동선언문 발표 후 만찬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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