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준공 지구에 대한 시공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LH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수상 분야는 주택 부문으로, 평가 대상은 인천 검단 AA-9BL 아파트 건설 공사 1공구와 하남 감일 B4BL 아파트 건설 공사 9공구였다.
LH가 발주하고 동부건설이 시공을 맡은 인천검단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8년 12월 토목 공사에 들어선 뒤 2020년 6월 준공을 마쳤고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했다. 올 1월에는 고객 품질 평가를 마쳤다.
하남 감일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으로 지어졌다. 부대 시설로 관리사무로를 비롯해 경로당·주민 공동 시설·어린이집·작은 도서관 등을 갖춰 주민 평의성을 높였다. 2019년 공사 착수 뒤 지난해 9월 준공됐으며 10월 사용 승인을 받은 뒤 LH 시공 평가까지 마쳤다. 올해 3월에는 입주가 완료됐다.
우수 시공 업체 시상식은 23일 오후 LH 진주 사옥에서 개최된다. 우수 시공·품질 우수 업체·우수 전문건설업체의 각 대표이사와 현장대리인 및 우수 기능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 시공 업체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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