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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盧 전 대통령 서거, 한국 정치의 비극”

◇尹대통령 도어 스테핑

盧 13주기 맞아 “권양숙 여사 위로 담았다”

IPEF 회의 참석엔 “빠지면 국익에 피해”

정호영 거취 문제엔 “시간이 조금 더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을 맞아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한국 정치의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국무총리를 통해 (추도식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다”고도 말했다.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에서 열린다. 대통령실과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회의 참석 등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IPEF 회의 참석과 관련해 “IPEF는 FTA처럼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통상 협상이 아니다”라며 “인도·태평양 역내에서 경제 통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당연히 참여를 해야 하는 것이고 그 룰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빠진다고 하면 국익에도 피해가 많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도 “한미 양국은 규범에 기반한 인도·태평양 지역 질서를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그 첫걸음은 IPEF 참여”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글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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