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의 임대 관리 솔루션 ‘RRS’가 5500호 이상의 관리 호수를 확보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RRS(Real estate Rent Solution)는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5500호가 넘는 관리 호수를 갖췄다. RRS는 임대차 계약 내역 및 임대료 청구 정보, 수납 현황 등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임대 관리 솔루션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및 오피스텔, 스트리트몰, 쇼핑몰, 공유오피스 등 주거·상업 시설 임대차 관리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RRS를 도입한 기업은 HDC랩스 및 에코시티개발, 케이디리빙, KR서비스 등 임대관리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업체가 주를 이룬다.
RRS는 임대 물건의 형태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청약 단계부터 입주, 부과, 수납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임차인에게도 전용 앱이 제공돼 생활 민원을 손쉽게 제기할 수 있고, 계약 현황 정보와 청구서 수취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나 독서실, 커뮤니티룸 등 주거 편의 서비스 또한 앱을 통해 예약해 사용 가능하다. 임차인의 앱 이용 행태는 데이터로 수집돼 추후 입주민 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
리테일 매장의 경우 기존 임대 관리에 더해 POS 데이터 연동을 통해 실시간 매출 현황·평당 매출 정보·공실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관리자가 MD 구성 및 방향성 등 전략적 의사 결정을 내릴 때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남형규 부동산R114 상무는 “자산 관리 업체 및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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