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사장 이후삼)는 전국 14개 도시철도운영기관의 궤도 실무자를 초청하여 공항철도 검암사옥 3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궤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간 열리지 못했다가 최근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궤도 시설물의 정밀진단과 성능평가의 방법 및 절차에 대해 각 기관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항들을 공유하고, 서로 간의 힘든 점들을 나누며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항철도는 우수사례로 ‘레일연마 작업의 외주화’를 발표하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레일연마차를 매각하려는 큰 결정에 이르기까지 고민한 부분과 이를 통한 연마작업 품질의 향상과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발표했다.
공항철도 박병노 기술본부장은 “오늘 세미나가 우리나라 궤도분야 유지보수 담당자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전처럼 매년 2회씩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가져 궤도분야 유지보수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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