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의정부 시장, 부시장 직위해제 복구 지시…'갈등 일단락'

안병용 시장은 "청내서 일어난 불편한 사태 직원과 시민에 송구스럽게 생각"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24일 안동광 부시장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의 복구를 지시했다.

이로써 안 시장이 지시 불이행 등을 이유로 안 부시장의 직위를 해제한 지 나흘 만에 갈등은 일단락됐다.

안 시장은 이날 청내 상황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이런 내용을 포함한 시정방침과 업무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안 시장은 안 부시장의 직위해제 복구와 함께 이번 갈등 과정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한 인사 담당 과장의 업무 복귀도 지시했다.

해당 과장은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나 안 시장이 휴가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시장은 "청내에서 일어난 불편한 사태에 대해 직원과 시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모든 업무는 주무관과 팀장의 판단을 존중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안 시장은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시 불이행과 미온적인 업무추진 등을 이유로 안 부시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안 부시장이 취임한 지 3개월 만이다.

안 시장은 그동안 과장 승진 인사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온 안 부시장과 마찰을 빚어왔다.

하지만 별다른 비위가 적발되지 않은 부시장에 대해 갈등을 이유로 직무에서 배제한 것은 이례적인 대응이어서 지역과 공직 사회에 논란이 일었다.

안 부시장은 자신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에 불복해 경기도에 소청 심사를 청구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