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다음 달 1일 모두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년 12월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했으며 최대 17곳까지 늘려 365일 연중 운영하다가 현재는 주안역·인천시청 광장 등 6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올해 3월에는 하루 최대 1만5500여명이 PCR 검사를 받는 등 임시 선별검사소 누적 검사자 수가 280만명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하루 검사자가 300명선에 그치고 있다.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이 중단돼도 각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11곳에서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PCR 검사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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