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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읍소의 외주화…심판의 시간 다가온다"

"정치신인 읍소…구태정치 몸통인 586, 겉치레 사과도 없어"

"민주, 민영화 거짓 선동 이어 국회의장-법사위원장 독식 버티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오른쪽)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호소문에 대해 "읍소의 외주화"라고 일침을 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읍소마저 외주화하는 민주당의 구태정치'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지방선거를 일주일 남겨두고 민주당이 읍소를 하고 있다. '백번 천번 사과한다' '한 번만 기회를 달라' '민주당의 씨앗만이라도 남겨달라'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수년 동안 민주당은 변하겠다고 외치면서 결코 변하지 않았다"며 "조국 사태, 보궐선거, 대선, 심지어 대선 패배 이후에도 민주당은 혁신의 기회를 스스로 내버렸다"고 꼬집었다.



또 이날 박 위원장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것을 두고 "오늘 민주당의 읍소는 정치신인들이 했다. 정착 구태정치의 몸통인 586 정치인들은 겉치레 사과조차 없다"며 "이젠 하다 하다 읍소마저 '외주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호소문에 대해 "읍소의 외주화"라고 일침을 가했다. 페이스북 캡처


권 원내대표는 "오늘 보여준 민주당의 표리부동과 읍소의 외주화야말로, 민주당이 자력으로 혁신이 불가능한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줄 뿐"이라며 "지금 당장 민주당의 모습을 보십시오. 있지도 않은 민영화로 거짓 선동을 하고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하겠다며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박 위원장 호소문에 대해 "뒤늦게 변화를 시도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급작스럽게 시도하는 변화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오늘 했던 사과는 사과의 구성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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