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26일 오후 2시부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2 벤처투자로드쇼’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벤처투자로드쇼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도입·추진 중인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 중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분야 참여 기업의 성과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로드쇼에서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7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문 투자기관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IR 피칭), 일대일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등 후속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네오오토(캠핑카라반), 엠셀(면상형 발열 섬유), 와이랩스(육아제품 체험후기 활용 최저 제품 추천 서비스), 이팜헬스케어(온라인약국플랫폼), 지식피플(지식재산 통합 플랫폼), 티에스테크(터널용 강지보재), 훌템(이동형 매트리스 세탁 건조 서비스) 7곳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전문 투자기관(VC) 10여 개 사가 함께할 예정이어서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 가능성을 가늠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금조달이 어려운 도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며 “이번 벤처투자로드쇼를 시작으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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