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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억짜리 1955년형 벤츠…'전세계서 제일 비싼 차'

경주용 벤츠 1955년형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전 세계 2대 뿐

종전 최고가 두 배…890억에 팔린 1963년형 페라리 250 GTO

메르세데스-벤츠의 1955년형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가 지난 5일(현지시각) 1억 3500만 유로(약 1812억 원)에 낙찰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1955년형 경주용 자동차가 1800억 원이 넘는 값에 낙찰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자동차가 됐다.

CNN 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벤츠 박물관에서 진행한 비공개 경매에서 1955년형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가 1억 3천 500만 유로(약 1천 812억 원)에 낙찰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판매 수익금을 회사 장학 재단인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수석 엔지니어 루돌프 울렌하우트의 이름을 딴 이 자동차는 휘어진 날개처럼 올라가는 문 때문에 ‘굴윙(Gullwing)’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 단 두 대밖에 없다. 이 자동차는 경주 대회 출전을 위해 1955년 개발된 레이싱카로, 나머지 한 대는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에 남겨질 예정이다. 이 자동차의 최고 속도는 시간당 186㎞로 알려졌다.





수집차 가격을 추적하는 회사인 해거티에 따르면 이번에 낙찰된 차량은 지금까지 판매된 자동차 중 가장 고가다. 앞서 가장 비싸게 팔린 차는 1963년형 페라리 250 GTO로 지난 2018년 당시 7000만 달러(약 890억 원)에 팔렸다.

한편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국의 한 클래식차 딜러는 자신이 고객을 대신해 낙찰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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