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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ESG 평가에만 집착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재취업지원서비스 해야”

‘2022 기업담당자를 위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컨퍼런스’ 개최

유훈 ESG경영센터장, ‘ESG경영과 재취업지원서비스 실천전략’에 대해 발표

사진/노사발전재단




기업이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있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진정성있는 접근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5일 유훈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장은 노사발전재단의 주최로 열린 ‘2022 기업담당자를 위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컨퍼런스’에서 “재취업지원서비스는 기업 ESG 중 사회영역(S)의 주요 요구사항”이라며, “특히 지속적인 고용을 유지하고 직원의 은퇴 후를 도와주는 직무교육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기업을 평가하는 데 있어 이러한 부분에 관심 갖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기업의 ESG 평가 기준에 중장년의 재취업지원서비스를 포함하는 방안은 이미 정부 차원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유 센터장은 “재취업지원서비스가 기업 ESG 평가에 있어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되고 있지만, ESG평가에만 집착하지 말고 수요자 중심의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이를 위해선 인사와 관련된 모든 활동과 제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게 유 센터장의 설명이다.

ESG는 주요 국가에서 자발적 EGS를 넘어 강제성 있는 정책과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03년부터 국내 900여 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EGS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항목은 237개의 핵심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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