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기후에너지체험전이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해당 체험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경제신문이 주관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기후에너지 체험전이다.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관 ‘메타버스 ZEP 플랫폼을 마련했다. 특히 3차원(3D) 가상공간의 실감도를 높인 플랫폼은 게임을 기반으로 해 학습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메타버스 ZEP 플랫폼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체험을 통해 에너지 환경을 경험하고 의사소통 능력, 협동, 창의력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체험전은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석유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가했으며, 개별 전시관 및 다양한 게임 거리를 제공해 에너지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개별 전시관은 전력관, 수력원자력관, 석유관, 신재생에너지관, 기후에너지정책관, 천연가스관, 주제관 등 총 7개로 운영된다. 석유관이 신설되고 지난해 주제관에 포함됐던 신재생에너지, 기후에너지 관련 전문관이 각각 따로 마련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관 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 저장장치 충전하기 게임으로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알아보는 전력관(한전) △점프게임으로 원자력 환경의 장점을 알아보는 원자력환경관(한수원) △석유의 일상생활 쓰임새, 개발 역사, 미래 등을 조망하는 석유관(석유공사) △천연가스의 종류, 쓰임 등을 이해하고 실생활 속 다양한 이용에 대해 알 수 있는 천연가스관 △에너지 전환의 배경·내용·목표·현황·효과 등과 관련 다양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관, 기후에너지관,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체험전 관계자는 “유소년, 초등학교, 중등학교 학생 등 청소년들이 기후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험전 온라인 전시관이 메타버스 기능을 도입한 새로운 문화공간을 마련해 에너지에 대한 학습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체험전은 전국의 초·중학교, 청소년 및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청소년들이 에너지산업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는 기회의 장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친환경·안전한 신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원자력·전력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에너지원과 관련해 체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후에너지체험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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