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및 콘텐츠 전문 기업 영실업(대표이사 심정훈)이 신규 브랜드 ‘매지컬 파티(MAZICAL PARTY)’의 애니메이션과 완구 제품을 동시에 출시한다.
27일 오후 4시 투니버스를 통해 첫 방송되는 매지컬 파티는 평범한 중학생인 주인공 시우와 그의 친구들이 ‘매지컬 파티’라는 컬렉션 배틀 카드 게임을 만나며 일어나는 모험 스토리를 담아낸 애니메이션으로 다채로운 마법, 음악적 요소를 더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비밀의 문 뒤편에 존재하는 매지컬 세계의 정령이 현실 세계의 물체와 융합해 탄생한 캐릭터 ‘매직캐’가 100종류 이상 등장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메인 캐릭터인 ‘벌루냥’은 고양이 정령이 풍선과 결합한 형태이며 엘리스케이터(스케이트 보드+악어), 스네이꼭지(수도꼭지+뱀), 샤커터(칼+상어) 등 다채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시우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다양한 매직캐들을 만나고 수집하며 마법사로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 애니메이션의 주요 줄거리다.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매직 배틀’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 매직캐들이 자신의 필살기인 매직 스킬을 사용하며 화려한 장면이 그려진다. 매직 스킬은 주인공이 마력을 담아 매직카드를 ‘스크래치’하면 나타나는데 각 캐릭터마다 발동되는 스킬이 서로 달라 이를 감상하는 것도 애니메이션의 관전 포인트다.
매지컬 파티 애니메이션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투니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케이블 채널과 IPTV, OTT 서비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한편, 영실업은 애니메이션 매지컬 파티에 등장하는 연계 완구 제품을 내달 10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매직카드와 이를 보관할 수 있는 매직북, 스크래치 시 사용하는 매직기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직 카드를 12장 이상 보유한다면 2인 배틀도 즐길 수 있다.
매직카드를 동봉된 전용 기어로 긁으면 카드 속 매직캐의 변화된 모습이 나타나고 캐릭터의 희귀도를 의미하는 레어리티도 확인할 수 있다. 레어리티는 총 4가지 종류(노멀, 레어, 슈퍼레어, 울트라레어)로 가장 희귀한 ‘울트라레어’ 카드가 랜덤으로 숨어있어 이를 수집하는 즐거움도 존재한다.
카드 완구 역시 100종 이상의 캐릭터가 담기는 만큼 영실업은 순차적으로 카드 팩과 세트 신제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매지컬파티 단독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관련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확산하고 카드 배틀을 즐기기 위한 노하우 공개에 나선다.
영실업 관계자는 “카드 배틀은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및 완구의 소재”라며 “매지컬 파티는 다양한 캐릭터와 기술력이 결합되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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