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 후유증을 앓는 구민들이 건강한 일상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 통합콜센터에서 1차 상담을 실시한 후 2차로 보건소에서 1대 1 맞춤형 전문가 상담 및 진료로 이어진다. 증상에 따라 혈액검사와 엑스레이 등 내과 진료, 침술과 경구약 처방 등 한방진료, 우울·불안감을 호소하는 구민 대상으로 전문가 심리상담 및 재난 정신건강평가를 통한 검사가 가능하다.
상담 비용은 무료이고 혈액검사 및 관내 의료기관 연계하여 진료를 받을 경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용 대상자는 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구민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상담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 보건소 통합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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