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와 해양경찰청은 최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관학협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측은 영산대 해양경찰전공 졸업자 채용인원 확대, 해양경찰 체험프로그램과 취업정보 제공, 석·박사과정 장학지원, 인력·시설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협정식에는 부구욱 영산대 총장과 정봉훈 해양경찰청 청장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학과를 보유한 영산대를 포함, 강원도립대, 경상대, 군산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전남대, 제주대, 한국해양대, 한서대 등 전국 10개 대학 총장도 참석했다.
이어 해양경찰청은 이들 10개 대학 총장과 함께 ‘2022 해양경찰 교육정책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해양경찰 채용요건 및 해양경찰학과생 대상 채용제도 개선, 해양경찰교육원과 대학교 간 인력·시설교류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부 총장은 “이번 관학협정을 토대로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상호발전하고 영산대 졸업생의 해양경찰분야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의 발전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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