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를 하는 학생들은 미리 반수를 생각하고 조금씩 공부를 해오던 학생들도 있고, 지금부터 시작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반수생들의 공통된 심리는 늦게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수학과목을 학습함에 있어 개념, 개념적용문제, 심화문제, 수능예상문제의 학습순서는 거치지 않고 심화문제 위주의 학습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심화문제의 풀이를 단순 암기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해 금년도 수능에서 기본개념으로 시작해 사고의 확장을 요구하는 난이도 높은 문제나 신유형의 문제를 맞춰 수학 고득점을 얻기에 어려움이 있게 된다.
또한 수능의 추세를 보면 최고 난이도 문제는 그 난이도가 조금 낮아지고, 중간~중상 난이도가 좀더 어려워지는 추세이다. 난이도별 문제 수도 비슷해지는 추세이므로, 상위권 이상의 학생이 아니라면 학습 순서를 따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학생마다 다르겠지만 반수생들이 온수생보다 시간이 부족한 것은 당연하다. 조급해하지 말고 수능에 초점을 맞춰 꼼꼼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게 최선의 선택이며 목표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길이다.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이 제안하는 반수생의 수학 학습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첫째는 개념확인이다. 학생들마다 소요시간은 다르겠지만 반드시 단원마다 필수 개념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그 개념에 활용되는 적용문제를 습득하자.
둘째는 시기별로 문제 난이도에 따른 학습시간 배분을 하자. 개념을 확인하고 개념적용기본문제를 습득했다면 난이도가 높은 14, 15, 21, 22, 29, 30번 문제는 시간배분을 초반에는 적은 시간을 배정하고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다. 초반에는 10~13번, 19~20번, 27~28번 시간투자를 많이 해서 올바른 풀이로 명확히 정답을 맞추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게 효율적이다.
셋째는 반복적인 문제풀이이다. 모든 문제를 반복할 수는 없지만 학생 스스로 다시 풀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체크했다가 주말을 이용, 2~3시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적당량의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이 좋다.
반복할때는 처음 풀때보다도 오히려 문제를 꼼꼼히 읽고 문제를 이해 및 파악했는지, 어떻게 연결되어가는지 등 나름대로 분석을 하는게 효율적이다.
넷째는 어떤 교재를 사용하는게 효율적일까? 이다. 개념서는 학생들이 이전에 공부했던 교재를 활용하는게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효과적이다. 문제집은 수능, 평가원 기출을 최근 5~6개년 특히 최근 문제를 많이 반복해서 학습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리고 EBS연계교재이다. 수능문제의 50% 연계이니 무시할수는 없다. 수능에 임박했을 때 EBS 연계교재를 학습하지 않은 학생은 심리적으로 불안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EBS 연계교재를 학습하는게 바람직하다.
학습순서는 평가원, 수능기출문제를 선행하고 EBS 연계문제는 뒤에 하는게 최근 수능문제의 흐름을 인지하는데 더 효과적이다. 또는 중단원, 대단원마다 같이 병행하는 걸 추천한다.
다섯째, 9월평가원 이후 9월 중순~10월초부터는 예상실전문제를 훈련해야 하는데 주당 1회 정도로 과하지 않은게 좋다. 물론 이 시기도 예상문제만 학습하는 게 아니라 이전에 학습했던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풀면서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관계자는 ‘어려운 반수 재도전을 선택한 학생들이 성공적인 학습으로, 원하는 점수를 얻어 목표를 이루길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수반수반 모집등 자세한 사항은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