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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세훈 관련 허위글" 송영길 등 민주당 의원 고발

SNS에 '서울시 부채 4조7584억 증가' 적어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30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허위 게시물을 유포했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허위 내용을 포함한 게시물을 유포했다며 송 후보와 이수진(서울 동작을) 민주당 의원 등 8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대검찰청 민원실을 찾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본부(본부장 김웅 의원)는 송영길 후보와 민주당 의원 7명 등 총 8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고발했다. 국민의힘에서 고발한 민주당 국회의원 7명은 이 의원 외에 노웅래, 안규백, 진성준, 기동민, 최기상, 이수진(비례대표) 의원이다.

선대위 공명선거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송 후보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7명이 오세훈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사실이 아닌데도 본인 계정의 SNS를 통해 '서울시장 8개월 만에 서울시 부채 4조7584억원 증가'라는 허위 내용의 게시물을 유포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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