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빍혔다.
금오공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공정한 대입전형으로 책무성을 강화하고,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전형 운영을 위한 기본역량을 바탕으로 내실화 및 고도화 계획을 평가하는 유형I 대학에 선정됐다.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을 위한 노력과 기회균형 선발대상자 전형 확대, 수험생 부담완화 및 고교-대학 간 연계 강화를 위한 계획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금오공대는 2023학년도 대입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3개 13등급에서 2개 9등급으로 낮추고,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 폐지로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고, 정원내 기회균형 선발대상자 전형 선발비율을 2022학년도보다 1.3% 확대했다.
또 고교생들의 진로체험을 전공 소개→체험→심화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지원으로 전공탐색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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