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대표 조영탁)이 미국에서 선보인 에듀테크 솔루션 ‘러닝 저니 메이커’에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휴넷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인재개발 컨퍼런스 ‘ATD 2022’ 참가해,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주목 받았다. 전시에서는 휴넷의 에듀테크 솔루션이 소개됐다. △일과 학습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교육 설계 솔루션 ‘러닝 저니 메이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교수 솔루션’,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사이버 연수원 ‘메타 랩스’, △게임러닝 프로그램 ‘아르고’ 등이다.
이중 ‘러닝 저니 메이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휴넷에 따르면 실제로 애플, 메타,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휴넷의 전시장을 다녀갔으며, 일부 기업은 ‘러닝 저니 메이커’ 솔루션 도입을 협의 중이다.
‘러닝 저니 메이커’는 학습을 하나의 긴 여정으로 보고, 학습자에 맞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학습 지원 툴이다. 인재 육성의 미래 방향성인 ‘702010 모델‘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 ‘702010 모델’은 학습은 70%가 일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며, 20%는 타인에게, 10%는 교육에서 일어난다는 교육 이론이다. 학습을 일과 구분하지 않고 일하는 현장과의 밀접한 결합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런 의미에서 ‘러닝 저니 메이커’는 진정한 개인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 일반적인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지식 영상 및 뉴스, 도서, 현장에서의 멘토링 등 폭넓은 범주의 학습 경험을 교육 과정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드래그&드롭 방식으로 학습 콘텐츠의 순서와 방식, 일정 등도 개인에 맞게 변경해 구성할 수 있다.
휴넷 관계자는 “러닝 저니 메이커가 교육계의 화두인 702010 모델을 실제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기업교육 관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직원 수가 많고, 직원들의 역량 개발에 관심이 높은 선진 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용기 휴넷엔터프라이즈사업부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휴넷의 에듀테크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한국의 지식 서비스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한국 기업들이 함께 힘을 키워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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