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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아트, 한국디자인진흥원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 선정

발달장애 예술인 종합교육 모델 개발 추진.. 전문예술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사진. 스페셜아트는 발달장애 예술인의 특기계발과 실력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왔다.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SPECIAL ARTS, 대표 김민정)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2022년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의 비즈니스모델 개발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디자인 지원사업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이 자립가능한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 컨설팅, 디자인 인력,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을 지원한다.

스페셜아트는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을 통해 전문예술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발달장애 예술인 올인원 종합교육 모델’의 개발에 나섰다. 특히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본인의 개성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직업예술인의 지위를 갖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강화 예술교육 △사회융화 사회화교육 △취업지원과정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2014년 설립 이후 ‘이름과 흔적을 남기는 예술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 예술인 양성 기업으로서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가능성을 발굴·육성해 창작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온 스페셜아트의 역량과 노하우를 투입하게 된다.



사진.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다양한 기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 예술인들과의 워크숍을 매해 진행해오고 있다.


앞서 스페셜아트는 전문예술교육, 고용연계, 전시기획, 아트상품 판매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특기계발과 실력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예술인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기법에 대한 경험을 제공해온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아 사업모델 고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스페셜아트 관계자는 “장애예술 콘텐츠나 상품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활동이 당연해지고 이들의 삶이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사람의 성장과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금번 개발하는 종합교육 모델이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가적 역량을 직무적 역량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직업예술인을 양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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