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줍깅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게 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선착순 30명에게 자체 증식한 홍도원추리(Hemerocallis hongdoensis)를 무료로 증정한다.
관람객 누구나 가든샵에 방문하면 이벤트 참여를 위한 생분해성 비닐봉지를 받아갈 수 있다. 수목원내 쓰레기를 비닐봉지에 담아 가든샵에 가져오면 친환경 종이팩에 담긴 물과 손소독 물티슈 세트로 바꿔준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자연과 사람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방문해주신 관람객이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