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등을 집필한 나연숙 작가가 7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충청북도 충주에서 출생한 고인은 1972년에 방영된 KBS 드라마 ‘사랑의 훈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1980년대 ‘달동네’와 ‘보통사람들’ ‘약속의 땅’ ‘야망의 세월’ 등으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2008년에는 최고 시청률 29.8%를 기록한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집필했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파주신광동산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