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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어린이 통학로 불법 광고물 막는다





서울 은평구가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까지 어린이 통학로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 시설물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는 테이프나 풀 등이 붙지 않는 특수 소재로 제작돼 광고물 부착을 막고 기존에 부착된 광고물 때문에 지저분한 흔적도 보완할 수 있다.



초등학교, 유치원 등 어린이 보호구역 30곳의 어린이 통학로 주변을 중점으로 신호등, 가로등, 통신주 등 교통시설물에 400여개를 설치한다. 그 외 은평로 195 인근 도로변 구간에도 설치하고 기존 설치된 장소 중 응암역 주변 구역에 보강할 계획이다.

학교 통학로에 설치되는 시트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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