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민의힘이 제67주년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지켜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어떤 도발에도 단호한 대응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피의 희생으로 지켜낸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리며 유가족분들께도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지금의 세계 경제 10대 대국은 조국이 위협을 받을 때마다 목숨으로 지켜낸 영웅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늘에 이어 내일도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새 정부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국정과제로 선정한 것을 언급하며 “미래 세대들도 조국을 위한 영웅들의 희생을 기릴 수 있게 그 예우와 지원을 최고 수준으로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북한은 미사일 발사 등 열여덟 차례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다시 위기가 올 수 있지만, 안보에는 타협이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전원이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의원 총동원령’을 내린 것은 지난달 5·18 광주민주화운동 42주기 기념식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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