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연구소에서 인공 부화한 어린 주꾸미 10만 마리(전장 1cm)를 7일부터 21일까지 화성·안산·시흥시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주꾸미는 경기만에 서식하는 우량 어미를 구매해 지난 4월부터 실내산란장에서 자연·인공 부화시킨 개체다.
도는 2개월 가량 적절한 먹이 공급과 수질 유지로 키웠으며 모두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주꾸미는 서해와 남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정착성 수산생물로 방류 후 1년이면 12cm 전후로 성장하며, 금어기(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제외한 기간 어획, 낚시 등으로 포획되는 도내 주요 수산자원이다. 주꾸미에는 오메가3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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