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초대 인사정보관리단장에 박행열 인사혁신처 부장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예방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차에서 내려 건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출범한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 단장에 박행열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이 임명됐다.

박 단장은 1999년 제4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중앙인사위원회,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을 거쳐 인사혁신처 기획재정담당관과 인사혁신기획과장을 역임한 인사행정 전문가다.

박행열 단장. 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오랜 기간 인사행정 실무에 종사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인사 관련 법령 및 제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의 초대 단장을 맡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검증 업무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이날 관보를 통해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시행규칙을 공포하면서 인사정보관리단이 업무를 개시했다.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 교육부, 국방부, 국세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파견인력 13명, 검사 3명 등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