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에 조성한 철판요리 특화거리에 10일 ‘모란불꽃야시장’을 시범 개장해 첫선을 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시가 2억 8000만 원을 투입한 모란불꽃야시장은 철판요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특화시장이다. 오는 9월 정식 개장에 앞서 이날과 11일과 17~18일 3일에 걸쳐 시범 운영한다. 개장 기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는 모란시장 사거리 200여m 구간에 바비큐, 닭꼬치, 고기전, 낙지호롱구이 등 25개 매대가 설치돼 불야성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모란시장 상인 17명과 요리전문가가 합심해 개발한 특화요리 바비큐도 선보인다. 시범 개장 첫날엔 문화예술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춘천마임축제의 불꽃 마임과 재즈밴드 하이진트리오의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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