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숙제 안했다"…폭염에 5살 딸 손발 묶어 방치한 엄마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연합뉴스




인도에서 숙제를 안했다는 이유로 5살 딸을 43℃ 날씨에 밧줄로 묶어 지붕에 방치한 친모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디아투데이 등은 10일(현지시간) “최근 소셜미디어에 손과 발이 밧줄로 묶인 소녀가 뜨거워진 지붕 위에 방치된 채 비명을 지르는 영상이 화재가 됐다”며 “경찰이 지난 8일 아동학대 혐의로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라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께 인도 델리 카주리카스 지역의 자택에서 자신의 딸을 묶어 뜨거운 지붕 위에 5~7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이웃집 주민이 A씨 딸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숙제를 안 해서 벌을 줬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A씨의 남편은 사건 당시 자전거 수리를 받으려 집을 비웠다. 그는 사건 관련 인터뷰에서 “아내가 딸에게 공부를 가르치던 중 딸이 숙제를 하지 않은 것을 발견해 이 같은 저지른 것 같다"며 "이후 할아버지가 손녀를 발견해 풀려났다”고 전했다. 또 “같은 동네에 사는 친척으로부터 이 영상을 받고 아내를 나무랐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아동학대, #인도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