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크라 세베로도네츠크서 격렬한 시가전…화학공장 큰불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위성 도시인 이르핀의 다리가 완전히 파괴돼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세로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세베로도네츠크 시내 화학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세베로도네츠크에 있는 '아조트' 화학공장에서 유류 수톤이 유출된 뒤 큰불이 났다고 말했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에 화력을 퍼부어 시내 거의 전 지역을 장악했으나 아조트 화학공장은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의 통제하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에 따르면 아조트 화학공장에 우크라이나군 병사 300~400명과 많게는 500명에 이르는 민간인이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의 전략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는 최근 러시아군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도시 기능이 마비됐다.

세베로도네츠크가 함락되면 루한스크주 전체가 사실상 러시아 수중에 떨어지는 셈이기에 우크라이나군은 이곳을 필사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