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선보인 ‘영화관 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윤 대통령과 함께 서울 모처 영화관을 찾아 ‘브로커’를 관람한 김 여사는 평소 즐겨입는 흑백 패션을 소화했다.
흑백색의 체크 무늬 자켓과 함께 검정 치마를 입었고, 그림이 그려져 있는 핸드백을 들었다. 머리도 차분한 단발에 앞 이마를 살짝 가린 단정한 스타일을 유지했다. 윤 대통령은 흰색 셔츠에 노타이를 하고 네이비 재킷과 회색 바지를 입었다.
특히 김 여사가 든 가방은 지난 지방 선거 투표 당시에도 착용했던 가방으로 이날도 영화관 룩의 포인트로 사용해 관심을 사고 있다.
해당 가방은 국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브랜드 ‘빌리언템’의 ‘브리저튼 토트백’ 제품으로 펜화 스타일의 그림이 담긴 면 소재 가방이다.
해당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20만원대에 판매됐으나 최근 주문량 폭주로 인해 계속해서 품절대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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