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은 국내 최초의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인 제3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CJ문화재단 측은 신인 싱어송라이터를 육성·발굴하고 국내 대중음악의 다양성 회복과 발굴에 기여하고자 ‘제3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 2100만 원의 장학금이 10팀에게 수여되고, 올해 대상 장학금은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인상됐다. 온라인으로 열렸던 지난 2년과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재개된다.
접수는 만 17세 이상 개인 또는 팀이면 가능하며, 발매 이력이 있는 뮤지션도 지원 가능하다. 다음 달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미발표 창작곡 2곡과 실연 영상 URL을 제출하면 된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방시혁·유희열·김연우 등 한국 최고의 뮤지션들 뿐 아니라 최유리·예빛 등 신예들까지 배출해 온 전통의 경연대회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정신을 기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신선한 싱어송라이터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며 “CJ문화재단은 신인들이 프로 뮤지션으로 성장해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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