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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국토부, 안전운임제 극적 합의…공은 국회로

파업 8일 만에 극적 타결

"국민의힘도 대화 응해달라"

화물연대의 총파업 8일째인 14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열린 5차 실무교섭에서 협상이 타결된 후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물연대는 14일 총파업 종료와 동시에 현업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정 교섭이 타결되면서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

화물연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많은 국민에게 국민과 근심을 끼쳤다”며 “즉시 현업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는 5차 교섭을 통해 화물연대의 요구조건인 안전운임제 유지에 합의했다. 7일부터 총파업을 벌인 지 8일 만이다.



화물연대는 이날 국토교통부와 합의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합의문을 보면 국토부는 국회 원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안전운임제 운행 성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또 국토부는 국회가 안전운임제 유지법안을 통과시킬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한다는 조항도 담겼다. 국회의 역할은 안전운임제 유지를 골자로 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인 점을 강조한 셈이다. 화물연대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도 (국토부처럼) 대화에 응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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