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가 10일 별세한 고(故) 김혁종 총장 후임에 김 총장의 아들인 김동진(37·사진)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6월 13일까지 4년이다. 김 신임 총장은 김혁종 전 총장의 장남이다. 그는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에서 교육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광주대는 김혁종 전 총장의 부친이면서 김동진 신임 총장의 할아버지인 고(故) 김인곤 박사가 설립한 학교다. 김혁종 전 총장은 2003년부터 총장직을 수행하던 중 이달 10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