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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협회장 "위성 발사 비용, kg당 400달러까지 낮아질 것"[서울포럼2022]

'머스크 멘토' 로버트 주브린 회장 미래 낙관

로버트 주브린 화성협회 회장 /이호재기자




로버트 주브린 화성협회 회장(파이오니어애스트로노틱스 회장)이 스페이스X 등 민간기업의 노력으로 위성 발사 비용이 대폭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브린 회장은 15일 서울 광장동 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 개막한 ‘서울포럼 2022’ 기조강연에서 “머지않아 위성 발사 비용이 1kg(킬로그램)당 400달러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브린 회장은 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의 멘토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1970년대부터 2010년까지 궤도 발사 비용이 kg당 1만달러에 달했지만 스페이스X가 재사용 로켓을 개발하면서 비용이 2000달러로 10년만에 5분의 1로 줄었다"며 “머스크의 예상보다 오래 걸리기는 하겠지만 앞으로 더 많은 성공이 이뤄져 비용이 40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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