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 측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비상선언>은 오는 8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올여름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 역의 송강호, 딸아이의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오른 탑승객 '재혁' 역의 이병헌과 그와 한 비행기에 탑승한 '진석' 역의 임시완,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국토부 장관 '숙희' 역의 전도연과 그와 함께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지키는 '태수' 역의 박해준, 승객들을 지키고자 하는 의무감의 부기장 '현수' 역의 김남길과 사무장 '희진' 역의 김소진까지 믿고 보는 열연의 주인공들이 자리했다.
지상의 송강호, 전도연, 박해준과 상공의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의 거리를 뛰어넘는 연기 호흡이 기대된다. 여기에 혼란 속에 추락하는 기체에 몸을 맡긴 탑승객들의 모습은 폭발적인 긴장감까지 낳는다. 스틸 만으로도 한 컷, 한 컷 스크린을 통해 경험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 <비상선언>만의 남다른 아우라는 여름 재난 영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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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속에서도 묻어 나오는 살아 숨 쉬는 듯한 감정은 기내, 그리고 지상의 긴박한 상황과 생존과 구출을 향한 인물들의 절실한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재난 앞에 선 인물들이 각각, 그리고 함께 어떠한 선택을 내리게 될지 그 서사를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비상선언>은 최근 전 세계에 공식 예고편을 동시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든 장면이 너무 감각적이다, 어떤 영화일지 기대된다", "지금까지 비행기 소재 영화 중 가장 흥미로운 느낌", "마지막에 비행기 떨어질 때 나도 모르게 손을 꽉 쥐게 됨" 등 <비상선언>만의 '쫀쫀한' 만듦새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배우들의 열연, 한재림 감독의 연출, 베일에 싸인 스토리까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 올여름 유일한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은 오는 8월 잊지 못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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