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은 임대료 상승률 제한에 따른 연 5% 이내 임대료, 주택별 계약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임차 거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약통장 및 주택유무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데다 일반 주택과 달리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보유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는 것도 주목하는 이유다.
업계관계자는 “현재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만큼 장기일반민간임대 공급은 안정적인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가점이 낮아 일반분양 청약 당첨이 어려운 수요자들은 장기일반민간임대를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우미건설이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10년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을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2층 ~ 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767세대로 구성된다.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인 ‘리듬시티 우미린’은 제한적인 임대료 상승률로 주변시세와 비교해 합리적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거주 할 수 있다.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으로 2년 단위 계약 갱신으로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되며,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임차권 양도도 가능하다.
청약조건은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무관, 소득수준, 주택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의정부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리듬시티 우미린’이 들어서는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65만4,379㎡ 부지를 문화, 관광, 쇼핑, 주거 등이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구 안에 K-POP클러스터를 비롯해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리듬시티와 연접해 있는 법조타운(2028년 준공 예정)에는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 이전과 함께 4,400여 세대의 공공주택과 공공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의정부의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좋다.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이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쉬우며, 7호선(탑석역), 구리~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정부역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도보거리에는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며, 지구 내 근린공원, 문화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 코스트코 등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한 민락지구, 고산지구와 인접해 입주 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리듬시티는 향후 대규모 점포 개발도 예정돼 있어 정주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리듬시티 우미린’은 전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조망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실내 다목적 체육관,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게다가 실내 유아놀이터, 카페 Lynn 등 우미린 브랜드만의 특화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