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4천여 명의 팬들과 뜻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The Most Beautiful Moment)'과 '포 유스(For Youth)' 컴백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무대는 현장을 가득 채운 4,000명의 아미(팬덤명)가 직접 부르는 '영 포에버(Young Forever)'로 시작됐다. 환호성과 함께 리프트를 타고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청량한 무드의 블루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완성한 '포 유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객석의 관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무대를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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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슈가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옛 투 컴'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은 블랙 앤 세미 포멀룩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멤버들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고 현장에 흩뿌려진 꽃가루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방탄소년단은 7인 7색으로 마지막 '엔딩 요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역대급 무대를 펼치며 깊은 감동을 전했고 4,000명의 팬들은 응원봉인 '아미밤'으로 화답하며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컴백과 동시에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7일 KBS2 '뮤직뱅크'와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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