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30대 중반부터 근육과 뼈가 노화되기 시작해 60세에는 혈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노화를 막고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의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은 최근 “건강한 노화를 추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 으로 뼈 건강에 좋은 영양제, 단백질, 해산물, 아보카도, 과일과 야채, 아마씨 등 6가지를 소개했다.
전문가는 “나이가 들수록 뼈 건강이 중요하다”며 “뼈 건강은 노화 속도를 늦추고 뼈 골절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뼈 건강을 위해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 칼륨 등이 들어가 있는 저지방 유제품과 과일, 채소, 콩류, 견과류 등을 먹는 것을 추천했다.
또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매 끼니마다 25~30g의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포함된 간식을 먹을 것을 조언했다.
해산물도 노화를 늦추는 음식이라고 전했다. 해산물에 있는 오메가3는 동맥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심장과 뇌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건강한 지방을 얻기 위해 아보카도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전문가는 “아보카도에는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지방이 많다”며 “심장 건강과 혈압을 낮추는 데 좋다”고 설명했다.
영양사 자넷 콜먼은 매일 야채와 과일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심장 건강과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중 증가를 막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영양학자 반다나 셰스는 “아마씨나 치아씨드 같은 씨앗류는 심장 건강과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건강한 피부를 가지는 데에도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