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2022년도 하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운영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분야는 고장이나 훼손 등으로 버려지는 물건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하는 ‘우산 고쳐쓰기’와 ‘자전거 이동정비센터’, 국궁 문화 촉진을 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 ‘국궁 활성화’,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다문화 가정 지원’, 돈의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하는 ‘마을집사 돈의동 홍반장’ 총 5개다.
시간당 9160원과 하루 5000원의 간식비를 별도로 지급 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근로 시간은 만 65세 미만의 경우 주 30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70% 이하이고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종로구민이다. 구는 소득 및 재산 조회, 배제 대상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7월 15일 사업 참여자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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