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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건설, 이문4구역 재개발 수주

대우, 평촌초원한양 리모델링 사업

포스코, 정릉골 재개발 시공사 선정

‘이문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스카이사업단)은 19일 총 공사비 9528억원의 서울 동대문구 ‘이문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근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 지역에 지하 5층~지상 40층, 20개 동(연면적 59만5638㎡), 총 372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축구장 5배 크기에 달하는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스트리트 몰 등도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1기 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안양시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총공사비 3200억원으로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870가구를 지하 3층, 지상 26층, 1000가구로 확장한다. 대우건설은 3246억원 규모 강원도 원주시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중흥토건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



포스코건설도 6028억원 규모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하 2층~지상 4층 81개 동, 1411가구의 대규모 고급형 테라스 하우스(단지명 르테라스 757)로 시공할 계획이다. 북한산, 정릉천 등 자연조망이 가능하며 인피니티 풀, 히노끼탕, 컨시어지 로비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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