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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에 탄천·공원·놀이터 물놀이장 25일 개장

성남시 야탑동 만나교회 앞 탄천물놀이장 모습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탄천과 공원·놀이터 등 25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오는 25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이날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문을 열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이다.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 야탑동 만나교회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옆, 정자동 신기초교 앞,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에 있다. 샤워실과 매점, 휴게 그늘 쉼터 등 시설을 갖췄다.

공원 물놀이장은 11곳이다. 희망대·단대·영장·은행·대원·사기막골·능골·위례역사·태현·화랑·고산공원 안에 있다. 이중 고산공원 물놀이장은 시설물 인수 후 운영 예정이다.

놀이터 물놀이장은 주택가 9곳에 있다, 산성동 은빛나래·수진2동 푸른꿈·상대원2동 꿈마을·금광2동 자혜·양지동 양짓말·성남동 나들이·금광1동 푸른꿈·신흥2동 정다움·양지동 어린이 놀이터에 조성됐다.



공원과 놀이터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워터 슬라이더 등의 놀이시설이 있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7시까지다.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또는 일요일에 휴장한다.

성남시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리에 운영돼 2019년 여름 모두 23곳에 하루 평균 4,000명, 연인원 28만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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